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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경 (경찰,해양경찰)

[서귀포]=서귀포해경 ㆍ하효항 정박 어선 침몰...밤샘 사투 끝에 해양오염 확산 막았다

이영철 총괄본부장   |   송고 : 2026-04-06 11:32:57

서귀포해양경찰서(서장 김서구)는 어제(5일) 밤 서귀포시 하효항 내에 정박 중이던 어선 A호(3톤, 연안복합, 제주선적)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, 신속한 긴급 방제 조치로 해양오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.

 

 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어제 밤 8시 51분쯤 선박 침수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서귀포파출소 순찰팀과 방제요원을 현장으로 급파했다.

 

  밤 9시 5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가 이미 완전히 침몰한 상태임을 확인하고, 즉시 인명 피해 여부 파악과 함께 선주를 상대로 유류 적재량을 확인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. 다행히 사고 당시 선내 승선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.

 

  특히 해경은 침몰 선박으로부터 유출될 수 있는 유류 오염을 막기 위해 어제 밤 10시 43분쯤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긴급 설치했으며, 유출된 기름에 대해서는 선주측 및 수협과 공동으로 유흡착재 등을 이용하여 방제조치 했다.

 

  김서구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“야간에 발생한 긴박한 사고였지만 신속한 초동 조치로 다행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”며, “기상 악화나 만조 시 수위 변화에 대비해 정박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달라”고 당부했다.

 

  한편, 오늘 중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사고 선박을 인양할 예정이며, 선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.

수중으로 침수된 선박이보인다

 

해경직원들이 방재 작업중인모습

 

방재물품도착 하차 작업중에 있다

 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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